최근 책을 많이 읽다보니 속독에 대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사람에게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같은 시간이라면 좀더 많은 정보를 획득하고 싶은 욕심이랄까요? 그래서 찾아본 책 "퀀텀 독서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물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훈련이 부족할 수도 있고 나이가 있다보니 좀 어렵게 느껴져습니다.
글자에 매몰되지 않기
저는 책을 읽으면서 글자에 하나하나 씹어가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해야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물론 정독에 장점도 있습니다. 정독는 저자와 독자의 토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독자에게 질문을 덥집니다. 독자는 답을 찾습니다. 토론과 같이 다양한 의사소통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에 종류에 따라 이 방식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독자는 책과 토론을 하기보다는 빠른 정보를 검색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내가 필요로하는 정보를 스캔하기를 원합니다. 이 책은 이런 빠른 스캔 능력을 위한 좋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훈련법도 제공해줍니다. 물론 그 훈련양에 따라 능력 차이는 나겠지만...
참고로 이책은 한번에 3~6문장을 한번에 읽는 법에 대해 알려주지만, 저는 같은 방식을 따라해도 1문장 이상으로는 힘들다 생각했습니다. 그 이상으로 읽을때는 머리가 아닌 눈이 책을 읽는 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한문장씩 읽어도 300페이지 책같은 경우 책에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3~4시간 정도면 완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서에 대한 다른 방향을 보여주는 책
저는 독서는 저자와 독자간의 의사소통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과는 안맞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에는 독서랑 빠른 정보를 찾고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속도전입니다. 정독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에게 독서의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 너무 빠른 독서에 몰입되어 빠른 독서가 효율적인 독서라는 편향적인 사고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단점은 누구에게나 있으니까요. 본인에게 옳바른 독서를 하는 시간을 가시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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